-프랑스 의회 2025 예산안 부재 해결 위한 특별법 최종 통과

의회가 2025년 예산 부재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법'을 최종적으로 통과시켰다.

프랑수아 바이루(François Bayrou) 신임 총리를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정부 구성과 2025년의 정식 예산이 마련되기 전까지, 의회는 이 특별법안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 이 법안은 행정부가 세금을 징수하고, 국가와 사회 보장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차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사이클론 치도 피해를 입은 마요트 섬에 긴급 물과 식량 배급 시작

사이클론 치도(Cyclone Chido)로 피해를 입은 마요트(Mayotte)에 긴급 물과 식량 배급이 시작되었으며, 라레위니옹(La Réunion)에서 "민간 해상 다리"가 구축되었다고 한다. 

어제 수요일, 당국은 라레위니옹 섬에서 출발해 약 200개의 컨테이너를 실은 배가 밤사이 출항하여, 일요일 마요트 군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은 성폭력, 성추행 혐의 공인에 대해 훈장 박탈 청원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지만 성폭력과 성추행  혐의를 받은 제라르 데파르디외 배우와 전 아나운서 파트릭 푸아브르 다르보르(PPDA)  등에 훈장을 박탈하라는 청원이 제기되었다. 코메디언 뮤리엘 로빈(Muriel Robin)을 포함한 135명의 국회의원과 예술계 인사들이 12월 18일 수요일,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에 공개 서한으로 마크롱 대통령에게 성차별 및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여러 공인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박탈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사회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 부패와 영향력 거래 혐의로 3년형에 1년 전자발찌

프랑스 대법원은 어제 수요일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연루된 부패와 영향력 거래 혐의의 폴 비스무스* 사건에 3년 형을 선고했으며,  이 중 1년은 전자발찌 착용하며 복역해야 한다고 최종 확정했다. 

 *‘폴 비스무스’ 사건( l'affaire dite "Paul Bismuth):이란 : 사르코지는 2007년 대선 캠페인 당시 변호사인 티에리 헤르조그(Thierry Herzog)와 은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폴 비스무스"라는 가명을 사용해 비밀 전화를 개설한데서 기인하는데, 2014년, 프랑스 사법 당국은 사르코지의 2007년 대선 캠페인 자금 불법 수수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진행하면서, 사르코지와 그의 변호사가 전화 대화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도청하게 된다. 이는 사르코지가  2004년 "베탕쿠르(로레알 상속녀) 사건"(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시 고위 법관 질베르 아지베르(Gilbert Azibert)에게 직위를 제공할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한다. 

-탄산수 페리에 위생상 이유로 천연 인증 잃을 위험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Perrier)가 위생상의 이유로 천연 미네랄수 인증을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한다. 라디오 프랑스와 르 몽드가 입수한 기밀 보고서에 따르면, 페리에가 사용하는 미세 여과 필터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있으며, 가르(Gard) 지역의 공장이 폐쇄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가르 지역에서는2025년 상반기 내에 이 사안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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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