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12-14 17:04 조회 325 댓글 0

본문

8474c93407ac2dc9f54511aa0c2e55bb_1734163970_7623.jpg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2월 14일(토) 국회본회의 표결을 거치면서 총 투표수 300표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되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6분 본회의를 개의하고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을 상정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길 위에 서있다고 하면서, 어떤 길로 향할지 마음 졸이는 시간이지만, 길은 늘 국민에게 있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역사이고, 그래서 대한민국은 강하다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늘 의원님들께서 받아들 투표 용지의 무게가 그 어느때 보다 무겁다. 그건 역사의 무게이고, 민주주의의 무게’라고 했다.


이후 투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제안 설명이 있었다.


박찬대 의원은 지난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선포부터 알리면서, 이후 일어날 일들을 열거하면서 ‘민주주의의 심장이 다시 뛰도록 심폐소생술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라고 했다. 지난주 탄핵 불발로 나라의 위기가 증폭되었고, 이날 탄핵 부결시 대한민국은 회생이 불가하다고 하면서 탄핵에 찬성해 줄것을 호소했다.


또한 전 세계에 우리의 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하고, 국가의 위기 앞에 당리당략을 앞세우지 말고, 엄중한 시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고 하면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를 낭독했고, ‘탄핵에 찬성함으로써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자는 반드시 단죄받는다는 역사적 교훈을 남겨주시길 호소’했다.


이후 투표 방법 설명이 이어진 뒤에 투표가 진행되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다. 



우원식 국회의장, '취소했던 송년회 재개하시기를'


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발표하고 난뒤, 국민의 대표로서 엄숙히 선서한 헌법 준수의 약속에 따른 결정이라고 했고, 비상계엄이 선포된 때부터 이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민주주의에 대한 간절함, 용기와 헌신이 이 결정을 이끌었다고 했다.



이제 헌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하게 된다고 밝히면서, "국민 여러분의 연말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취소했던 송년회 재개하시기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로써 비상계엄령 선포 11일만에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대통령 직무정지가 이루어졌다.




<파리광장편집부>

추천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