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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파리 로댕 미술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개시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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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9-24 08:13 조회 7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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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 박물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개시 서명식에서 


이제부터 파리 로댕 미술관을 방문하면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9월 23일(월) 파리 7구에 위치한 로댕 박물관에서 한국 오디오 가이드 개시 서명식을 가졌다.


이는 외교부 <해외 주요 관광지 한국어 음성 안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루브르, 오르세 박물관에 이어 프랑스 내 관람객 규모가 가장 큰 미술관인 파리 로댕 미술관에 아시아나 항공이 지원하여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설치하게 되었다.


로댕 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인 ‘비롱 호텔(l’hôtel Biron)’을 미술관으로 개조하여 1919년에 개관했다.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보유한 로댕 미술관은 6천여 점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실내외에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며 작품과 공간의 독특한 조화가 이루어진 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이날 서명식에는 아멜리 시미에(Amélie Simier) 로댕 박물관 관장과 최재철 대사, 전종웅 아시아나 항공 파리 지점장이 서명했다.


서명식이 진행된 로댕 미술관 건물에는 한불 양국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다. 이를 배경으로 참석한 한불 인사들은 사진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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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테스트 중인 최재철 대사


아멜리 시미에 로댕 박물관 관장은 서명을 하기 앞서 인사말을 통해, ‘로댕 미술관은 매년 6십만 명의 방문객들이 오는데, 그중 65%가 외국인 관람객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미술관의 작품들을 잘 감상하게 하기 위해 여러 나라 언어의 오디오 가이드를 설치하고 있다고 했다. 아시아 나라들 중의 한국인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로댕 미술관을 찾고 있다고 하면서, 특별한 파트너쉽 덕분으로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를 설치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는 총 2시간 동안 70개 작품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을 해 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는 로댕 미술관에서는 7번째로 설치되는 외국어라고 하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면서 한국인 관람객들이 로댕 미술관에서 자국의 언어로 작품을 감상하는 좋은 경험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


최재철 대사는 로댕 박물관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애써준 관계자 및 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로댕 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인 관람객들이 미술관의 작품들을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전종웅 아시아나 항공 파리 지점장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에 일조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테스트 해보았다. ‘로댕 미술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좋은 음질의 밝은 남성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달 1일부터 일부 기기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이달 말까지 총 120대 기기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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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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