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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스 국가 인권 자문 위원회(CNCDH), 인종차별(Racisme)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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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7-02 05:57 조회 99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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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프랑스인의 « 관용 » 정신이 크게 후퇴한 것으로 드러나며,

사회적 경종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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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 프랑스인의 절반 이상이 "프랑스에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국가 인권 자문 위원회(Commission Nationale Consultative des Droits de l'Homme, CNCDH)*가 최근 발행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CNCDH는 프랑스 국가 인권 자문 위원회(Commission Nationale Consultative des Droits de l'Homme)를 의미한다. 이 위원회는 인권과 관련된 문제를 조사·연구·보고하며, 프랑스 정부와 국민들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독립된 기관이다. CNCDH는 인권, 인종차별, 차별, 관용 등의 주제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고 매년 보고서를 발행한다.


총선을 불과 며칠 앞두고 프랑스 사회의 각계각층에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 2023년은 « 정체성 갈등의 증가 »와 반유대주의 및 이민 반대의 « 현저한 증가 »가 있었다.”고 프랑스 국가 인권 자문 위원회(CNCDH)가 지난 6 27일 목요일(현지 시각) 발표된 연례 보고서 "인종차별 바로미터(baromètre racisme)"에서 밝혔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은 "무엇보다 우선 인플레이션 상승과 관련된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지만", 또한 (프랑스인들의) "이민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악화되었다"고 언급하며, « ‘관용 지수(l’indice de tolérance)’ 2년 연속 하락했다 »고 지적했다.

정확히 말해, 이 지수는 0에서 100까지의 척도(기준 사이)에서 60 이상이다. CNCDH 회장은 지난 목요일 오전 프랑스 엥테르(France Inter)에서 이 결과와 관련해 설명하며, "프랑스는 전반적으로 인종차별적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관용 지수가 여전히 높은 편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라고 언급했다. -마리 뷔르귀뷔뤼(Jean-Marie Burguburu)에 따르면, "사실 관용 부족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지만, 동시에 발언의 자유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6%의 프랑스인들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평가

조사,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이전까지 이 관용 지수는 여러 해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보고서는 하지만 "2022년 이 상승세가 멈췄다. 그리고, 올해는 많은 지표에서 정체성 갈등이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오히려 관용 지수의 후퇴가 시작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프랑스인의 56%(+3 포인트) "프랑스에 이민자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며, 51% (+3) "오늘날 프랑스에서는 예전처럼 집에 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CNCDH는 이러한 거부감이 "점점 더 다문화적으로 변해가는 프랑스에 대한 거부감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 프랑스인 중 "외국인도 프랑스인과 동일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 포인트 감소하여 52%가 되었다.


가자(Gaza)전쟁, 반유대주의(l’antisémitisme)에 명백한 "영향" 끼쳐

"일부 편견이 여전히 깊게 자리잡은 상황에서, 로마인들(les Roms,로마 출신의 유럽 여러 소수민족 집단)은 가장 많이 차별 받는 소수민족이라 여겨지며, 이슬람교에 대한 시각은 극명하게 갈라진다: 32%는 이슬람교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가진 반면, 32%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상황은 2023 "전례 없는 수준"의 반유대주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서는 언급하며, 이는 여전히 "유대인을 권력과 돈에 연결시키는 편견에 의해 넓게 구조화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CNCDH는 다가올 선거의 결과가 미칠 파장 역시 결코 가볍지 않을 것임을 언급하며, 유권자들에게 이성적인 판단을 당부했다

이 조사는 2023 11 21일부터 12 9일까지(현지 시각) Ipsos가 실시했으며, ‘전체 인구를 대표하는 1,210명의 샘플(쿼터 방법(méthode des quotas)에 따라 구성)을 대상으로 작업했다고 프랑스 국가 인권 자문 위원회가 덧붙였다.                  


<파리광장/ 현 경 dongsim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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