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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파리 10구에 한국 및 아시아 식품점, 오뚜기 마트 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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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3-05 07:24 조회 2,5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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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파리 10구에 한국 아시아 식품점, 오뚜기 마트가 개업을 했다.

대표는 프랑스 조선족 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강성호 씨다.

강성호 대표는 1996 파리에 정착했다. 때로 삶은 우리가 계획한대로 나아가지만은 않는다. 1 아니면 3년 안에 돌아간다는 목표로 파리에서 지금까지 있었고, 이제는 한국 아시아 제품을 판매하는 오뚜기 마트를 개업한 것이다.  

마트 안으로 들어가니 한인들이 개업 떡을 함께 맛보며 축하해주고 있다. 축하 인사를 건네니 강성호 대표가 반갑게 맞이한다. 아직 물건들이 들어오지 않았지만 개업을 했다고 하면서, 지하에 있는, 물건을 저장할 있는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를 보여준다.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하면서, 사전에 알았면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농담을 한다.

마트 안쪽에는 정육코너도 있다.   

오뚜기 마트는 파리 동역(Gare de l’Est) 인근에 있고, 퐁피두 센터가 멀지 않으며, 마레 지구와 인접해 있다.

마트가 위치해 있는 파리 10 마젱타(44 Bd de Magenta)가는 레프블릭 광장(Place de la République) 파리 몽마르트르 지역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가던 행인들이 개업을 오뚜기 마트에 들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

동네주민인듯한 현지인은 마트 안으로 들어오는 표정에서 반가운 기색이 완연했다.

잠시 둘러보고 갔던, 스타일리쉬한 차림의 프랑스 노신사는 다시 와서 배추 한포기를 사가지고 간다. 프랑스인이 우리 배추로 어떤 요리를 먹는지 호기심이 일어 물어보았다. 그는 삶거나, 마늘과 파슬리 등을 넣고 후라이 팬에 볶아 먹는다고 한다. 이미 배추를 많이 먹어본 듯했다.

중국소스를 구입해가는 프랑스 청년, 그리고 누구의 부탁인지 쪽지를 직원에게 보여주며 필요한 것을 구매하고자 하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국과자를 잔뜩 구입한 프랑스 젊은이 무리는 강성호 대표가 권한 개업 시루떡을 맛보기도 했다.

프랑스에서 붐이 일고 있는 K-컨텐츠  K-푸드의 인기 또한 만만치 않다.  프랑스의 여러 매체들에서는 이미 김치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에 도움이 되며, 암을 예방한다는 것을 알린 있고, 건강과 맛까지 함께 잡아주는 우리 음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 식품을 판매하는 오뚜기 마트 개업은 반가운 일이다. 


연변 식제품

조선족인 강성호 대표는 연변 식제품도 가져다 놓을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연변 식제품이었다. 옛날 중국, 연변에 정착해서 생활한 우리 조상들이 빚었던 된장과 고추장 맛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또한 옥수수 국수라고 옥수수 가루를 원료로 해서 만든 국수는 조선족들이 아주 즐겨먹는다. 뿐만 아니라, 황태와 낙지 요리도 조금씩 다르게 해서 즐겨먹는 조선족 음식이라고 한다.  

오뚜기 마트는 연중무휴에 아침 9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식당들에 고기와 야채 배달도 하고 있다.


오뚜기마트

연락처 : 06 16 07 83 36

주소 : 44, Bd de Magenta 75010 PARIS

영업시간 : 9-20 3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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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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