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 개선총회- 신임 지회장으로 문성민 전 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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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2-27 06:14 조회 3,705 댓글 0본문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 개선총회에서
2월 24일 토요일 18시부터 파리 15구의 이도 식당에서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 정기총회가 있었다. 매년 정기총회가 열리지만 이번 총회는 특별히 4년마다 신임 지회장(5대)을 선출하는 개선총회로 진행되었다.
재향군인회는 회원상호 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며, 국가안보와 사회공익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전국 각 도,시,군,구,읍,면, 동별 지역회 및 해외 23개 지회를 두고 각종 안보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며 회원 간의 긴밀한 협조와 친목도모를 위해 힘쓰고 있다.
유럽 내에서는 독일, 영국, 프랑스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는 2010년 2월 회원 수 30명으로 창설되어, 나상원 씨가 초대 지회장을 맡았고, (1,2,3대 회장 역임) 2020년 4대에는 문성민 씨가 지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원자격은 대한민국 병역을 필하면 되고, 여성을 포함한 미필자는 우정회원으로 참가 가능하다.
이날 개선총회는 국민의례로 시작되어 2023년 행사보고 및 2024년 계획, 2023년 예산 결산보고, 제5대 프랑스 지회장 선출, 신임회장의 인사말 및 기타 토의 및 요청 사항 순서로 진행되었다.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의 활동은 한인회, 대사관, 프랑스 참전협회와 협조하여 각종 기념식 및 행사를 주관, 참여하고 있다.
2023년 행사 보고를 보면, 삼일절 기념 행사, 윤석열 대통령 파리 방문 동포간담회, 6.25기념 행사, 815광복절 기념식, 서울에서 있었던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 기념식, 단장의 능선 전투 기념 개선문 헌화식, 해군 순항 훈련단 쉘부르항에 입항, 부산엑스포 유치 행사와 한인회 송년회 등에 참여했다.
2023년 특별 행사로는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본 회장이 파리를 방문하여,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와 대사관 무관부, 그리고 프랑스 참전용사 협회와 함께 개선문 헌화식을 가진 것으로, 이날 총회에서 영상으로 개선문 헌화식을 볼 수 있었다.
2024년 올해도 작년 같은 활동을 보일 것이며, 새로운 활동으로는 한인회 및 대사관 무관부의 협조로 프랑스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 방한을 계획하고 있고, 프랑스지회 회원 친목도모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설립 중이라고 한다.
인삿말 중인 문성민 5대 신임 지회장
이어 5대 신임 지회장 선출에서는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 선관위원장인 나상원 씨가 4대 문성민 지회장을 5대 지회장으로 추천해서,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문성민 지회장이 5대 신임지회장으로 선출되어, 앞으로 4년간 재향군인회 프랑스지회를 새롭게 이끌어가게 되었다.
문성민 신임 지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4대 지회장으로 선출되었을 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을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고 하면서, "한번 더 지회장을 맡아서 좀 더 내실있고, 회원들 간의 활발한 소통으로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면서 회원들의 도움을 부탁했다.
또한 파리광장과의 인터뷰에서 문성민 신임 지회장은 "저희 프랑스지회는 2010년 창설되어 현재 14년간 이어오고 있다"고 하면서, "신임 회장으로서 어깨도 무겁지만, 앞으로 4년 동안 저희 프랑스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선봉이 되겠다"고 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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