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프랑스 한인회, 2024 설맞이 교민원로 초청 떡국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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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2-13 05:47 조회 3,660 댓글 0본문
외국에서 맞이하는 설 명절이지만 함께 떡국으로 따뜻하게
최재철 대사 참석, 설날인사와 더불어 떡 선물

우리의 민속 명절인 설을 하루 앞둔 2월 9일(금) 12시부터 파리 1구에 위치한 서울오페라 식당에서 프랑스한인회(회장 송안식)가 주최한 설맞이 교민원로 초청 떡국잔치가 있었다.
이날 최재철 대사 및 대한노인회프랑스지부(구 청솔회) 회원들, 프랑스한인회 임원들 그리고 한국전 참전협회와 한국의뿌리협회 대표들이 참석해서 함께 떡국을 먹으며 덕담을 나누었다.
송안식 한인회장의 모시는 말씀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원로 여러분들의 무한한 지혜와 경험 그리고 교민사회에 대한 지대하신 관심에 교민 모두가 감사하고 있다’고 하면서, ‘예로부터 설은 가족과 함께 모여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날’임을 상기하면서, ‘한인회는 고향의 부모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우리 프랑스 한인사회의 기둥이며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계심’을 강조하면서,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이국 땅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또한 송안식 한인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자리를 마련해주고, 음식을 제공해 준 프랑스 한식협의회 회장이자, 서울오페라 식당의 박동욱 대표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프랑스한인회 임원들이 세배하는 마음으로 원로들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인삿말 중인 최재철 대사
최재철 대사의 인삿말이 이어졌다. 최재철 대사는 교민원로들을 모시고 떡국 잔치를 마련해준 한인회에 감사인사를 했고, 한국 대사로서 동포사회 어르신들께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반갑다고 했다.
최재철 대사는 올해 있을 국회의원 선거를 상기하면서 재외국민이 선거에 많이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올해 여러가지 행사들이 많이 있다고 하면서, 정부가 경제안보 외교를 첫째로 내세우고 있다고 하면서, 안보를 위한 한반도의 평화와 잃어버린 우리 경제의 활력을 어떻게 찾느냐가 외교의 중점 과제라고 했다. 특히 파리를 2024올림픽이 개최되는 해라고 하면서 대사관에서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들이 잘 활약해서 많은 메달을 딸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게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임을 강조했다. 갑진년 설날을 맞이해서 원로교민들의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고 원로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참석한 교민원로들
이어 최재철 대사는 건배사로 ‘재불동포 사회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빌면서, 우리 모두의 멋진 나날을 위해서’라고 하면서 함께 건배했다.
박광근 대한노인회프랑스지부 총무는 한인회에서 원로회를 위해 설 떡국 잔치를 마련해준 것에 감사를 하면서, 참석한 대사와 한인회장 및 원로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최재철 대사는 이날 한인원로들을 위해 떡을 선물로 준비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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