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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분노한 프랑스 농민들, 트랙터 몰고 파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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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1-30 07:07 조회 1,6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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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 월요일 14시부터 파리로 들어오는 도로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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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르파리지앵


지난 주부터 프랑스 전역의 고속도로들이 프랑스 농민들의 시위로 봉쇄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의 분노는 다양한 정책과 자금 삭감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운반트럭을 제외한 디젤 가격 인상으로 농민들의 경작을 위한 트랙터에 들어가는 디젤의 가격은 올라갈 것이고, 보조금 삭감으로 인해 농민들은 물 소비를 위해 연간 4,700만 유로를 추가로 지불해야 된다.

또한 유럽연합(EU)의 그린 딜(Green Deal)에 의해 부과된 살충제 및 제초제 금지 조치와 더 많은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할 수 있는 새로운 EU 조약에 농민들은 반대하고 나서고 있다.

프랑스가 유럽연합(EU)에 매년 90억 유로를 받는 보조금을 요구시, 농민들에 따르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는 데 일주일 중 하루를 할애해야 할 만큼 복잡하다는 것이다. 식량 생산을 늘리는 동시에 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고 하는 상충되는 정책으로 인해, 식량 생산부분의 인원수가 감소됨에 따라 많은 농민들이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

이에 프랑스의 가장 큰 농업인 단체인 전국농업경영인연맹(FNSEA Fédération Nationale des Syndicats d'Exploitants Agricoles)을 위시하여 다른 농업인 단체들이 모여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 오는 트럭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를 그들의 트랙터와 과일 야채 등을 쌓아놓고 봉쇄하고, 대형유통마켓으로 들어오는 트럭 제지 및 정유 운반 트럭 길 또한 막고 있다고 프랑스 언론은 전했다.

지난주 금요일( 126)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오뜨가론(Haute-Garonne) 경작 지역으로 가서 10개의 개선 방침을 발표했다. 농민들의 프로젝트 관련 항소 기간을 4개월에서 2개월로 줄이고, 여러 법적인 절차를 줄이며, 농장에 대한 행정적 통제가 "반복이 아닌 1년에 한 번" 실시하고,  GNR(농업 장비에 사용되는 비도로용 디젤)의 경우 농민에게 부여된 세금 면제 등을 발표했지만, 분노한 농민들의 마음을 달래기에는 부족했다.


프랑스 정부, 파리 외곽 국제도매시장(Rungis)에 장갑차 동원

129일 월요일 14시부터 농민들은 파리로 들어가는 고속도로의 8개지점을 봉쇄할 예정이고, 특히 파리 외곽지역 국제 도매시장인 헝지스(Rungis)쪽도 봉쇄할 가능성이 있어, 제랄드 다르마냉(Gérald Darmanin)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28일 일요일 긴급회의를 열고, 시위자들의 트랙터가 파리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29일 월요일, 14천명의 경찰과 국제도매시장이 있는 파리 외곽 헝지스(Rungis)지역에는 장갑차를 동원시키기도 했다.

농민들은 무기한 시위를 현재 예정하고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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