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프랑스 릴(Lille) 한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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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1-30 05:30 조회 3,208 댓글 0본문
13명의 학생으로 시작해서 260명으로 늘어나
지난주 1월 20일에서 21일까지 프랑스 북부 도시, 릴(Lille)에서 있었던 K-France 협회의 1,2,3설날 페스트벌에서 있었던 부스들 중에서 릴 한글학교 부스가 있었다.
변지영 릴 한글학교 교장을 위시하여 교사들은 방문객들에게 릴 한글학교 및 한글과 한국 문화를 또한 알리고 있었다. 릴 한글학교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있다. 또한 단독 교실을 가지고 매일 수업을 진행해 오고있다.
변지영 교장은 ‘처음 릴에 왔을 때는 입양인들이 세운 한인회가 한국과 소통하기 위해 한인회장을 한국인으로 선출하고 염원이었던 한글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고 하면서, ‘당시 13명의 교민자녀들로 시작했지만, 바로 4개의 반이 개설되면서 25명으로 늘어났고, 2024년 올해는 학생수가 260명이 되었다. 20여명의 교민자녀들과 나머지는 한글과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현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고 한다.
이는 물론 프랑스 내 한국문화 붐에 힘입은 바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변지영 릴 한글학교 교장과 교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릴 한글학교 요리 아틀리에 사진출처: 릴 한글학교 페이스북
릴 한글학교에서는 한글교육 뿐만 아니라, 케이팝 댄스 강의, 요리 강습, 서예 및 한국전통문화 아틀리에도 정기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1월 27일(토)에는 설날 행사로 서예가, 인중 이정화를 초청하여 서예 퍼포먼스와 아틀리에를 열었고, 한국 무용가 김유진의 살풀이 춤도 선보였다.
릴 한글학교는 이 같은 행사들을 통해 교민자녀들과 현지인들에게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알리고, 보여주고자 한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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