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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5개월 만에 다시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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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28 07:01 조회 2,71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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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 2030 부산 월드엑스포 투표를 막판 유치전에 총력


1128일 부산 월드엑스포 투표를 며칠 앞두고 막판 유치전을 이어가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파리를 방문했다.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6 BIE 4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공식 리셉션 참석을 위해 파리를 방문한 5개월 만에 이뤄진 재방문이다. “정상이 1년에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이고, 그만큼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라고 한국 언론은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1124() 대사관이 주최한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여 각국 대사 및 국제박람회 기구(BIE)회원국 대표들을 만났다.  원래 국경일 행사는 개천절이 있는 10월에 있는데, 이번에는 대통령 파리 방문과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과 맞물려 11 24일에 열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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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일 리셉션에서 환영사 중인 윤석열 대통령 

이날 국경일 리셉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5 그룹 총수들이 총 출동했고, 현지 및 외국인 인사들과 한인들 70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최재철 대사 부부가 초대한 인사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윤대통령 부부는 행사장으로 입장하여 이날 참석한 각국 대사와 BIE회원국 대표들과 악수를 나누었다. 바스티유 오페라단의 성악가 8명이 애국가와 프랑스 국가인 마르세이유를 연이어 부르면서 시작된 행사는 최재철 대사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대사는 양국의 우정은 이미 우리들이 함께 걸어온 여정에서도 담겨 있으며, 나날이 증대하고 있는 산업 전략적 교류의 기반이기도 하다고 했고, 대한민국은 세계 중추 국가로서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기본 가치를 프랑스와 공유하고 있고 2030 세계 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한 부산시의 도전은 이러한 포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대사는 개회사 끝에 한국어로 주불대사관이 설립된 이후 최초로 대통령을 모시고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2030월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대통령 내외분과 정부 민간 대표단 모든 분들에게 재불 동포사회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환영사가 있었다. 대통령은 우리 국경일인 개천절의 의미를 상기시키면서,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많은 어려움을 국민들의 땀과 헌신, 국제사회의 지원에 힘입어 슬기롭게 극복해왔다 하면서,전쟁이후 눈부신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내서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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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인사를 맞이하고 있는 최재철 대사 부부 

그러면서대한민국은 자유·인권·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자 한다 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2030 부산엑스포를 통해 이러한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 강조했다.

대통령은이제 한국은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2030년 부산 월드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했다.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내는 것

윤 대통령은 “부산은 1950 11월 프랑스군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와서 상륙했던 바로 그 항구가 있던 곳이자, 전쟁의 폐허를 딛고 원자재 수입과 상품 수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번영을 이끄는 어머니의 탯줄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하면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국제 항구도시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그 동안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 내는 것이 부산 엑스포의 정신이자 비전”이라고 강조하며, 부산 세계박람회를 가장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박형준 부산 시장은 건배사를 통해,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과정이 단순히 표를 사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엑스포 유치의 목적은 교육, 혁신, 협력이라는 엑스포의 가치를 가지고 문제 해결의 장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은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모든 부분에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국가라고 하면서, 그 중심에 부산이 있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 시장2002년 월드컵 4강을 앞두고 나온 염원 문구인 « 꿈을 이루어진다 »를 상기하면서, 엑스포를 통해 우리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건배사는 우리의 꿈은 이뤄진다(Our dreams come true) ”로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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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립 무용단 공연 

마지막 순서로 부산 시립 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이날의 공연에 대해 부산시립 무용단 예술감독이자 수석안무가인 이정윤 씨는 ”부산으로 모일수 있는 에너지를 불러모으기 위한 바람을 일으키러 왔다”고 하면서, ”부산의 바람과 바다의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고, 부산으로 세계가 주목할 수 있도록 부산에서 뻗어나간 바람이 세계를 아울러서 부산으로 다시 모이게 하는 기원과 염원을 담고 있다”고 했다.

2030월드 엑스포 개최지는 11월 28() 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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