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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제 18회 2023 파리한국영화제 개막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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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07 06:15 조회 2,6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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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으로 류승완 감독의 <밀수>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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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서 무대인사 중인 <밀수> 팀  


2006년부터 시작된 파리한국영화제가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2023 파리한국영화제가 10 31()부터 11 7()까지 8일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퓌블리시스 시네마(Publicis Cinémas)에서 개최되었다.

10 31 개막작으로는 류승완 감독의 <밀수> 선정되었고폐막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인 <보통의 가족>으로 장편 21편과 단편 56편까지 77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되었다.

주최측에 의하면, 개막작품인 <밀수>는 10일 23일 예매 시작과 함께 개막 판매표가 바로 매진이 되었으며, 2차 상영표도 매진되었다.

 

10 31() 20시에 개막식이 있었다.

개막식 영화로 상영될, <밀수> 류승완 감독, 강혜정 제작자와 조성민 프로듀서 외에 최상대 오이시디 대사, 박상미 유네스코 대사, 이일열 문화원장, EPS  여행사 정미예 대표 및 한인 인사들이 참석해서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파리한국영화제를 축하했다.

 

본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고 한국 영화를 널리 알리고 싶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으로 이루어져 오고 있다.

 

객막식은 파리한국영화제와 10여년전부터 함께 해온 수석 프로그래머인 다비드 트레드러(David TREDLER)씨와 한인의 한불동시통역으로 진행되었다.

 

다비드 씨는 자원봉사팀의 노력으로 영화제가 진행됨을 알리면서,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팀원들이 떠나기도 하고 합류하기도 하면서 이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기에 이날이 더욱 영광스럽다고 했다. 또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영화제에 열띤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오늘 처음 방문해서 이렇게 멋진 영화제를 그동안 몰랐다니 하는 관객들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후원업체와 파트너, 한인 초대 인사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고, 이일열 문화원장의 인삿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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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참석 및 개막작 <밀수>를 관람하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현지 관객들

 

이일열 문화원장은 다른 행사로 인해 참석 못한 한국대사를 대신해서 인삿말을 한다고 하면서, 파리한국영화제 모든 스텝들에게 축하한다고 하면서, 그들 덕분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고 하면서, 박수를 요청했다. 그리고 개막작인 <밀수> 팀이 함께 한 것이 기쁘다고 하면서 파리한국영화제의 성공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언급하면서, 해안 도시인 부산이 2030세계국제박람회 유치 후보 도시임을 밝히면서, 이를 위해 한국 전체가 동원되고 있다고 했다.

 

개막작 <밀수>의 류승완 감독, ‘숨겨진 보석 같은 영화들이 있는 영화제’

 

이후 진행자는 개막작인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에 대해 소개하면서, 류승완 감독은 ‘파리한국영화제가 가장 사랑하는 감독’이라고 했다.

 

2015년 파리한국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을 비롯하여, 2021년 개막작으로 같은 감독의 <모가디슈>가 상영된 바 있다.

당시는 팬데믹으로 인해 직접 오지는 못하고 감독은 영상 메시지로 대신했다.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 참석이다.

 

<밀수>의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제작자, 조성민 피디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류승완 감독은 ‘세상에는 <기생충>과 <헤어질 결심>만 있는게 아니라’고 하면서, ‘여러분들이 정말 한국 영화를 사랑한다면 제 영화를 보시라’는 유머섞인 멘트로 관객석에는 웃음보가 터졌고, ‘포커스 섹션에 있는 단편, 독립영화와 애니메이션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숨겨진 보석 같은 영화들을 찾아낼 수 있는 곳이 이 영화제’라고 했다.

   

여성 주인공들이 70년대의 한국을 배경으로 펼치는 모험 가득한 영화, <밀수> 상영이 있었고, 영화가 끝나고 엔딩 크레딧이 나오기 시작하자 관객들은 힘찬 박수로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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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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