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 SNCF 자사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캐시백" 혜택 곧 중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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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11-03 08:17 조회 1,661 댓글 1본문
프랑스 국영 철도 회사 SNCF(Société Nationale des Chemins de fer Français)는 월간 구독을 통해 ‘기차표 구매 시 할인을 받는 "캐시백(cashback)"혜택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철도 공사의 "캐시백(cashback)" 서비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용자들이) 꾸준히 문제로 제기되어 왔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SNCF가 관행처럼 유지해온 "캐시백(cashback)"은, 말그대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불받는 혜택으로, 월간 구독을 통해 기차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SNCF는 이 마케팅 기술을 통해 고객들이 ‘기차표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말한다.
BFMTV가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SNCF Connect는 최근 "우리 일부 고객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사용해온Webloyalty사(社)와의 협력관계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Webloyalty사(社)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회사로, 온라인 마케팅 및 고객 충성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것은 인터넷 사기의 한 형태(hameçonnage/Phishing).
실제로 SNCF Connect는 지난 수년간 Webloyalty사(社)와 계약을 체결해 고객들에게 이 상업적 제안을 제공해왔다. 이 계약은 즉, 온라인 상점에서 기차표를 구매한 사용자들에게 16.87 유로를 환불 받을 수 있다는 광고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기차표 예매 시 반복적으로 제안하는 이 ‘관행적 서비스’에 대해 많은 이용자들이 ‘함정’이라 항의했고, 매번 뜨는 "팝업(pop-up)"창에 불만을 터트렸다. "팝업(pop-up)"은 실제로 SNCF와는 별개인 상업 사이트로 이어지며, 이 ‘특별 제안’을 이용하려면 매월 18 유로의 구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차표 구매 후, 이용자는 구입 금액 일부를 환불 받을 수 있는 링크로 유도되며(고객이 의도치 않게 사이트를 변경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더 비싼 월간 구독을 제안 받는 방식이다. 결국 철도 회사는 지난 여름 휴가 기간 중 "(고객들에게) 혼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우 주의하고 있다" 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해, 필립프 라통브(Philippe Latombe) 뱅데(Vendée) 지역 국회의원은 클레멘 보운(Clément Beaune) 교통부 장관(ministre délégué aux Transports)에게 (국가교통산업에서 이루어지는) 이런 ‘관행’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장관은 이와 관련해, "그것은 ‘낚이는 것’, 즉 ‘피싱’과 유사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듯한) 말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SNCF측은 "캐시백(cashback)은 합법적이며 법률로 규제되고, 전자 상거래 업체에게 매우 흔하고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관행" 이라고 강조했다.
철도 그룹(Le groupe ferroviaire)에 따르면, “연간 최대 6,000 유로까지 절약 가능”
SNCF철도 회사는 지금까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 파트너십을 유지했다. 이는 SNCF 그룹의 수입을 제공하는 중요한 관계이기 때문이다. 한편, WebLoyalty측은 "SNCF가 [우리와의] 파트너십 관계를 종료하겠다"는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한 가입자들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때 연간 최대 6,000 유로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확언했다. 이는 가입자들이 월간 구독을 통해 제공되는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때 예상되는 연간 절약액이다.
지난7월 필립프 라통브(Philippe Latombe) 국회의원은 트위터Twitter (X)에서 클레망 본(Clément Beaune) 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이 관행적 서비스 종료를 위한 공식 요청을 SNCF에 제출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편, 다른 많은 온라인 업체에서는 여전히 고객들의 구매 프로세스 마지막 단계에서 이 ‘서비스 관행’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200개 이상의 주요 사이트가 [그들의] 포털을 추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게다가 SNCF Connect는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소개되는 사이트 중 하나이다.
<파리광장/ 현 경 dongsimjeong@gmail.com>
아이디입력님의 댓글
아이디입력 작성일결국 다 사기였단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