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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대한독립만세 ! 제 104주년 3·1절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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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3-03-02 06:17 조회 4,39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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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주년 3·1절 기념식에서

 


202331, 올해로 104주년을 맞이하는 3·1절 기념식이, 프랑스 한인회 (회장 송안식)주최로 한인 원로및 각 기관·단체장과 한인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 국제대학 기숙사촌 내 한국관에서 1030분부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대통령 기념사 대독 및 영상3·1 관련 영상 상영, 축가3·1 노래,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안식 한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역동성을 보여 뜻깊은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프랑스 동포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있는 3.1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비록 해외에 사는 우리지만, 애국애족 정신을 상기하며, 자라나는 2세에게 민족통일의 정신을 심고 계승해야 "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최재철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의 인삿말,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영상이 이어졌고, 애국지사, 홍재하 지사의 기록을 담은 3.1 관련 영상이 상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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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선언문을 낭독 중인 송안식 한인회장 (사진 : 한불통신 제공)


특히 한인 입양인 단체인 한국의 뿌리협회 합창단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아리랑과 부산갈매기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임채욱 테너의 선창으로 3·1 노래를 합창한 이후, 한인 원로회인 청솔회 김화영 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외치며 기념식을 마쳤다.

 

애국가를 4절까지 불렀으면 하는 아쉬움`

부모와 함께 기념식에 참석한 한인 어린 자녀는 홍재하 지사의 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고, 슬펐다고 한다. 또한 뿌리협회 관련하여 함께 한 프랑스인은 감동적이었고, 프랑스 한인 공동체가 이런 기념식을 마련하여 기억해야할 의무를 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한국의 뿌리 협회 Racines Coréennes 회장인 셀린은 처음으로 한국의 뿌리협회가 3·1절이라는 아주 상징적인 날에 함께 하게 되어 만족스럽고, 축가를 부른 뿌리협회 합창단은 노래로 한국어를 배우자라는 기치로 몇년 전부터 협회내에서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중임을 밝히며, 이런 기회에 한인 공동체와 함께 할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김화영 청솔회 회장은 백여년 전에 있었던 3·1 만세 운동을 교민들이 함께 모여 이렇게 기념할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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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삿말 중인 최재철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 (사진 : 한불통신 제공)

 

또한 어떤 한인은 한국관에서 기념식을 해서 더 좋았고, 한인회에서 마련한 프로그램도 좋았다고 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애국가를 시간상 1절만 부른 것으로 아는데, 사실 우리가 애국가를 부르고, 들을 기회가 좀처럼 없다면서, 애국가 가사가 정말 좋은데, 이런 기회에 4절까지 새기면서 불렀으면 더 좋았겠다고 했다.

 

프랑스에 온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는 인턴 학생은 이런 행사를 통해 프랑스 한인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한국에 있었으면 좀처럼 챙기지 않는 3·1절을 이번에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후 한인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하며 기념 행사를 마무리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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