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인공 기후 전시, Climats Artificiels (2016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파리광장편집부 작성일 23-01-06 06:37 조회 2,315 댓글 0본문
Foundation EDF( 프랑스 전기회사 재단)가 주관하는 환경과 날씨에 관한 전시로, 유토피아적인 지구의 이미지를 컨셉으로 파리에서 5개월간 Foundation EDF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주최된 제 20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인 cop21(conference of the parties)에 맞춰 작년 2015년 10월 4일부터 시작된 인공 기후(Climats Artificiels) 전시는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 혹은 의문점 그리고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볼수있는 약 30여개의 비디오, 사진, 드로잉 등 다양한 표현수단을 사용한 현대 미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번에 볼수 있는 기획전이다.
이 전시에는 프랑스 신진 작가들과 함께 우리에게도 익숙한 Yoko Ono, Hans Haacke등과 함께 약 26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였다.
전시장에 내부에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기오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부스인 cloudscape이다. 이 부스안에는 마치 구름과 같은 연기층이 있어, 이층 높이를 올라가서 내려다 볼수있는 계단을 올라가고 내려갈때 그리고 높은곳에서 내려다 볼때의 시각적 효과와 함께 여러가지 오감을 살려주는 독특한 작품이다. 또한 이층에 위치한 Yoko Ono의 sky tv 는 마치 창문으로 아름다운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과 같은 독특한 분위기의 비디오 영상으로, 평면 텔레비전을 통해 하늘은 멀리 있지만 사실을 우리에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작품이다.
그 외에도 비디오 조각 일러스트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작가들의 신선한 작품과 환경의 변화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전시다. 꼭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
일시: 2015년 10월 4일- 2016년 2월 28일
화-일 12pm-19pm. 무료입장
장소: Foundation EDF
6, rue des récamiers 75007 Paris
Métro: Sèvres-Babylones (ligne 10,12)
<파리광장 / 이혜인 >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