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페셜 K-art 예술단 파리 공연 <하나된 목소리 Voix U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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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수) 파리의 밤을 감동으로 물들인 한 공연이 있었다. 한국의 장애인 예술 공연단인, 스페셜 K-아트 예술단(단장 배은주)이 파리 8구에 위치한 가보 극장(Salle Gaveau)에서 공연을 가졌다.
장애인들이 어떻게 노래를 하고, 춤을 추며,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까 하는 편견은 공연을 보고 난 후에는 많이 달라지게 된다. 그들이 유럽의 문화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 한가운데 당당히 섰다.
이번 공연은 에꼬드라코레 협회가 지난 12월 한국 장애예술인 총연합과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이를 계기로 14년만에 장애인 예술단이 파리 공연을 하게 된 것이다.
예술단원들은 이지연, 이송연 민요자매, 성악 부문은 테너 손범우, 신재혁, 무용은 김남제, 강혜라, 그리고 배은주 단장이 노래로 무대에 함께 했다. 연주 부분에서는 신재혁, 가야금에는 나경화, 드럼은 김창윤, 키보드에 임채섭 등이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 테마는 ‘공감’이었다. 무대 위쪽에 설치된 대형화면에서는 장애인 예술가들의 인터뷰 및 활동 영상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클래식과 한국의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관객들과 공감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었다. 2부는 ‘삶과 가족’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살아가면서 좌절을 겪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랑 그리고 가족을 통해 치유되고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것을 노래와 무용으로 표현했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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