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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세르누치 미술관- 한국 현대 판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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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파리의 동아시아 미술관인, 세르누치(Cernuschi) 미술관에서 한국 현대 판화 컬렉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미술관내 상설전시장인 회화실에서 1, 2부로 나누어서 전시되고 있는데, 1부는 3월 19일부터, 2부는 4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시 작품들은 2022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김포문화재단과 베르사이유 시의 기획으로 이루어졌던 한불 현대 목판화전과 베르사이유 미술대학 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작품들이다.

당시 세르누치의 마엘 벨렉(Mael Bellec)학예실장은 문화원의 한국 현대 목판화 전시를 보고, 전시 총감독을 맡았던 작가이자, 베르사이유 미술대학의 김명남 교수에게 기증 요청을 했다. 이에 김교수가 작가들과 협의 끝에 한국판화 38점을 기증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렇게 한국 판화 작가들의 작품 기증으로 이루어졌다.


작품을 기증한 목판화 작가는 총 18명으로, 김상구, 홍선웅, 강행복, 안정민, 김희경, 김억, 임영재, 손기환, 정혜진, 박영근, 송숙남, 이경희, 배남경, 민경아, 김희진, 정승원, 이언정, 김명남 작가이다.


이번 전시 참가 작가는 1부 전시는 임영재, 안정민, 민경아, 이언정, 김명남, 이성자, 정현 작가가 참여했다. 이 중 이성자와 정현의 작품은 본래 소장되어 있던 작품이다.  

2부에서는 김상구, 배남경, 홍선웅, 이경희, 김억, 김희경 작가가 참여했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742년)부터 오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 목판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한불 교류 전시를 위해 애써온 김명남 교수와 세르누치 미술관의 마엘 벨렉 학예실장의 협업은 한불 미술교류에 있어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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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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