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프랑스, 아내 관 앞에서 추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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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프랑스 생장드뤼즈(Saint-Jean-de-Luz)에 있는 생 토마 다깽(Saint-Thomas d'Aquin) 고등학교에서 16세 남학생이 수업 도중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교사에게 휘둘렸다. 이에 흉골에 타격을 입은 50대의 스페인어 교사, 아네스 라살Agnès Lassalle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이 학생은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정신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치뤄진 교사의 장례식에서, 평소에 춤을 좋아했던 교사를 추모하기 위해, 남편이 그녀의 관 앞에서, 낫 킹 콜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녀와 듀엣으로 춤을 추는 것 처럼 헛 손짓을 해서는 혼자 춤을 추기 시작한다. 지켜 보던 방문객들은 하나 둘 짝지어 그와 합세한다. 이 영상은 프랑스 BFMTV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퍼져나갔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슬픔을 뛰어 넘어 망자를 추모하기 위한 몸짓이 아닌가 싶다.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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