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우리 옛 지도 직접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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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K-공유유산 아카데미: 100년 전 프랑스인, 한국 옛 지도를 거닐다> 개최 -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사장 김정희, 이하 재단)은 오는 6월 30일(월)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국립도서관(약칭 BnF) 소장 한국 고지도를 소재로 <K-공유유산 아카데미: 100년 전 프랑스인, 한국 옛 지도를 거닐다(Cartographier les mémoires avec les cartes coréennes anciennes)>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재단은 2024년 9월 프랑스국립도서관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 도서관 소장 한국 고지도 43점에 대한 협력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위해 유럽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조사·환수·활용을 위한 현지 거점으로 유럽거점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번 강연은 동 사무소가 협력조사의 성과를 대중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행사이다. BnF 또한 27일 동아시아 고지도 심포지엄을 개최해 학계에 조사 성과를 공개하며, 재단 관계자도 발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K-공유유산 아카데미’는 한국과 소장국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우리 문화유산인 ‘K-공유유산’을 알리고 한국-소장국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재단 유럽사무소가 새롭게 기획한 대중 참여 프로그램이다. 그 시작으로 한국이 제작하고 프랑스가 수집·보존하고 있는 BnF 소장 한국 고지도를 주제로 아카데미를 개최, K-공유유산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의 20세기 초 조선을 여행한 프랑스 탐험가이자 민속학자인 샤를 바라(Charles Varat)의 여행기, 『조선기행』 속 기록을 따라 한국 고지도를 살펴보는 등 프랑스 측의 관심사를 함께 반영한 주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강연과 더불어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한국 고지도를 실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이 한국 고지도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공유유산'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프랑스 현지 한국학 연구자 및 학생, 일반 대중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재단 유럽사무소의 첫 프랑스 현지 대중 대상 행사로 기획된 이번 아카데미는 유럽의 한국문화유산을 현지에서 널리 알리는 한편, 향후 유럽 내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데미는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으로 6월 30일, 프랑스국립미술사연구소(Institut national d'histoire de l'ar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물 안전을 위해 20명에 대하여 사전 등록을 통해 진행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관심으로 인해 등록 개시 즉시 마감된 상태이다. 재단은 신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향후 행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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