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오페라발레, 파테 영화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발레 작품을 IMAX로 공동제작

- 박세은, 백조 오데트-흑조 오딜 완벽한 표현 펼쳐

파리오페라발레의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백조의 호수’가 11월 8일부터 아이맥스(IMAX) 영화로 전 세계에 동시에 상영된다. 

발레 작품이 아이맥스로 촬영되어 극장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파리오페라발 레와 파테 영화그룹이 공동 제작하였다. 

  첫 IMAX 발레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으로 박세은 주목 파리오페라발레는 첫 IMAX 발레 <백조의 호수> 주인공으로 에투알(수석무용 수) 박세은을 지목하였다. 

본 작품의 주역인 백조 오데트-흑조 오딜 역으로 등장하는 박세은은 지크프리트 왕자 역의 폴 마르크(에투알), 로트바르트 역의 파블로 레가자(프르미에 당쇠르)와 함께 140분 동안 관객들을 만난다. 

루돌프 누레예프(1983~89년 파리오페라발레 예술감독)가 재안무한 버전으로 소개된 본 작품은 왕족의 책무와 몽상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지그프 리트 왕자의 심리와 악마 로트바르트의 역할에 비중이 높아 전체적으로 극의 긴장감이 높으며, 호숫가 장면의 백조 군무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파리오페라발레단 관계자는 "박세은이 오데트와 오딜의 이중적 면모를 완벽히 표현하고, 루돌프 누레예프 감독의 작품을 포함한 레퍼토리에서 정교한 춤과 테크닉을 보여주었기에 그의 무대를 영상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전국에서 만날 수 있는 초대형 아이맥스 스크린 상영은 마치 무대 위에 무용수들과 함께 있는 듯한 현장감으로 관객에게 기존의 발레영화에서 얻을 수 없었던 감동을 선사한다. 

ㅇ 상영 일정 및 예약 안내

- 아이맥스 및 일반 상영관 : 11월 8일(금)~12일(화) 

www.operadeparis.fr/actualites/le-lac-des-cygnes-filme-pour-imax

<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