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한강의 ‘기적’ 도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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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작가 2024 노벨 문학상 수상 기념, 한국문학을 조명하는 도서전 개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일열)은 오는 11월 7일부터 내년 3 월 29일까지 한국문학 도서전 <한강의 ‘기적’>을 개최한다.
한강 작가의 2024 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을 기념하여 기획된 본 전시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권 위 있는 문학상들의 주목을 받는 한국문학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전쟁(1950-1953) 이후 대한민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의미하는 상징이며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강의 기적"에서 영감을 받은 전시 제목 한강의 ‘기적’은 근현대사에서 한국문학의 발전과 함께 오늘날 한국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도서 60여 권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강 작가만의 독창적인 문학세계를 느낄 수 있는 특별 코너에 전시된 국·불문 도서 23권을 비롯하여 한국의 격동적인 근현대사에서의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지난 10여 년간 국제적인 유수의 문 학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코너에서는 소설뿐 아니라 시, 그림책, 만화, 추리소설, 공상과학(SF)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문학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10년 이후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급격히 발전한 웹 소설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배경은 한강 작가 자신이 주제를 풀어내고 공감을 얻어내는 언어 세계가 그녀의 실을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Walk(2018)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의 몸을 타고 펼쳐나가는 실이 힘을 얻고, 생명을 갖게 되는 잎들을 표현하였다.
본 전시는 한국 문화를 이루는 중요한 근간인 한국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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