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작가 신간, 한국영화 컬렉션 1편- <Madame Liberté 자유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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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10-13 05:19 조회 178 댓글 0본문
불어권에서 한국영화 소개
파리 8대학 연극영화 박사, 파리 10대학 비교문학 연구자, 무성영화 변사인 강창일 작가의 <한국영화 컬렉션>중 첫 저서, <Madame Liberté 자유부인>이 지난 10월 10일에 출간해, 아마존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강창일 작가는 불어권에서 한국 영화 관련 저서 « Les débuts du cinéma en Corée(Ocrée Editions, 2021) », « Le cinéma coréen contemporain : A l'aube de Parasite (Ocrée Editions, 2023) »를 펴낸 바 있다. 강창일 작가는 불어 버전 저서, <한국영화 컬렉션>을 펴내면서, 배우, 감독, 프로듀서, 촬영감독의 초상을 세심하게 그려내면서 한국영화를 이끌어가는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화 <자유부인> 은 1956년 작으로, 정비석 소설인 자유부인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당시의 보수적인 사회에서 불륜이라는 매우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었다. 사회성이 짙은 작품이기 때문에 영화사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큰 족적을 남긴 작품이다
등록문화유산 347호로도 지정되어 있는데, 당시 사회에 던진 충격이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 등재 이유다.
단순히 파격적인 내용으로 사회를 들썩이게 한 것만이 아니라 시대를 앞서 나간 편집, 연출 감각으로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
‘시네 리브르(Ciné-Livre)’는 강창일 작가가 만든 단어로, 영화책이다. 시네 리브르는 한국영화의 대사를 문학적 시나리오로 재탄생 시키는 시리즈로 불어권 독자와 관객에게 한국영화 이해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영화 컬렉션>의 1편, <Madame Liberté>는 저자 강창일이 정비석 원작의 영화 <자유부인>의 대사를 시나리오화한 책으로 원작자와 영화감독을 포함한 재미있는 배경이 설명되어 있다.
한국영화 컬렉션 2편은 신상옥 감독에 대해 다루게 되며, 12월에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강창일 작가 제공, 파리광장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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