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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 김대성 창작 음악 공연 시리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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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댕 박물관 한국어 가이드 서비스 시작 및 한글날을 기념한 다채로운 공연 시리즈 개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일열)은 10월 4일(금)과 7일(월)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다리 역할을 하는 작곡가 김대성을 초청,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총 2회의 창작 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김대성은 한국 전통음악과 악기, 서양악기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한국에서 주목받는 작곡가로 퓨전 음악의 한계를 넘어서며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로댕 미술관과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카미유 클로델’ 헌정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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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유 클로델을 기리며> 공연 연주자들  



10월 4일에는 올해 로댕 미술관에서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개시된 것을 기념하여 김대성이 작곡한 피아노 오페라 작품 ‘까미유 클로델을 기리며’ 공연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프랑스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의 삶을 전통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선율로 담은 피아노 독주곡들이다. ‘카미유 클로델’은 김대성이 오랫동안 꿈꿔온 뮤즈로, 젊은 시절부터 존경해온 여류예술가의 열정과 비극적인 사랑을 곡에 담아, 작곡가와의 삶 과도 맞닿아 있는 감동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곡으로 프랑스 작곡가 기욤드마쇼의 곡을 해금 독주곡으로 개작한 ‘키리에’를 시작으로. ‘눈물’, ‘슬픔을 위하여’, ‘운명’, ‘키스’ 등 카미유 클로델의 환희와 절망을 넘나드는 피아노 독주곡 20곡을 선보인다. 


한글날 기념 세종대왕과 기욤드마쇼와의 만남, 종묘제례악 곡 소개

10월 7일 개최되는 ‘세종대왕과 기욤드마쇼의 만남’ 공연은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의 세종대왕과 중세 시대 프랑스의 작곡가 기욤드마쇼가 음악으로 대화를 나누는 특별한 무대이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음악과 미술에도 재능이 뛰어났으며, 조선 시대 궁중 음악인 아악을 개혁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작곡가 김대성의 작품을 중심으로, 동양의 오음계와 서양 초기 다성음악이 만나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두 음악 세계가 융합되며 관객들에게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하고, 프랑스 고전 음악과 한국 전통음악의 첫 만남을 기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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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과 기욤드마쇼와의 만남> 공연 연주자들 


각 곡 사이 해금 곡으로 종묘제례악의 곡들이 연주된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임금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연주하는 노래와 음악과 춤을 통틀어 일컫는 것으로, 2001년 종묘제례와 더불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대성 작곡가의 여러 창작곡과 제주도 사람들의 이야기, 한국 민요,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멜로디들로 구성되며, 박은서(해금), 김다민(바이올린), 김다희(피아노) 연주자들이 새로운 해석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의 공연 외 라로쉘 한국문화축제인 이씨엉코레(Ici en Corée)의 개막초청작품으로 10월 1일 라로쉘 학생들의 집(Maison des étudiants)에서 공연된다.


<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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