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메아리 협회, 제 15주년 한불친선 & 평화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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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아리
(Echos de la Corée, 회장 이미아)가 주최하는 장애인 무용단 공연,
« 일어나 빛을 발하고 꿈을 펼쳐라 »가 9월 22일(금) 19시 45분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의 메아리(Echos
de la Corée)는 2003년 공식적으로 협회가 설립된 후,
지난 20년간 한국오페라,
한국발레,
테마 페스티발,
무용공연,
전시, 한식강좌 등 다양한 한국 문화콘텐츠를 통해 한불문화교류협력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해
왔다.
그 가운데
2008년부터 올 해까지 한불친선과 평화기원을 위한 클래식 음악 공연은 15년간 지속적으로
매년 1회 개최해 오고
있다. 음악회 장소로는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들로 마들렌느 성당, 앵발리드 대성당,
유네스코 본부,
샹제리제 극장 등이다.
매년 한불친선 및 평화기원을 위한 이 행사는 한.불간의 친선은
물론 공공외교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룩스 빛 아트 컴파니 (대표 김자형) 소속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 무용가들의 감동 깊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매년 같은 시기에 동일한 콘텐츠로 15년째 이어온 이 행사는 이제 현지 사회에 코리안 파워를 높이는 품격 높은 행사로 인정받았다.
2021년 3월에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룩스 빛 아트 컴파니의 김자형 대표는 2016년 KIADA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의 조직위원과 2020, 2021년 라라미댄스페스티벌의 조직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한 폭 넓은 경험과 경력의 소유자이다. 그간 무용가로서 폭넓은 경험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춤을 사랑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단체 ‘룩스 빛 아트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 무용단은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자신의 장애를 극복함은 물론 나아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 장애인들은 정상적인 사회활동은 물론 예술활동이 불가능할 것이다 » 라는 게 한국사회가 가진 일반적인 통념이다.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통념을 이 무용단은 춤을 사랑하는 시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창작활동과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장애라는 이유가 예술 창작의 열정을 막을 수 없고, 누구나 소망하면 예술인이 될 수 있다는 꿈을 실현시켜주고 그런 그들에게 활동할 무대를 제공한다.
장애인이란 일상 생활에 조금, 또는 아주 많은 불편함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와 동일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춤을 통해 이야기해 준다.
이번 유네스코 본부 무대에 마련될 ‘룩스 빛 아트컴파니’ 무용단의 공연을 통해 우리가 장애인들에게 가졌던 부족하고, 편협했던 상식과 일반적 통념은 깨질 것이다. 세계 평화를 추구하고, 인종과 언어와 관습을 넘어 인류평등의 가치를 상징하는 유네스코 무대. 이곳에서 비록 앞을 볼 수는 없지만, 그들의 창작세계를 통해 장애인보다 더 장애의 마음을 가진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어줄 것이다.이번 공연은 1.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11명의 무용수들이 함께 만드는 <일어나 빛을 발하고 꿈을 펼쳐라> 공연이다. 2부는 현재 파리 국립오페라 합창단에서 활동하는 한인 성악가들의 성악무대로 이어진다. 룩스 빛 아트 컴파니 무용단과 한국을 대표하는 한인 성악가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이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메아리 제공, 파리광장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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