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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프랑스협의회 컨퍼런스 <망명과 전쟁의 이야기: 일본 점령과 한국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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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프랑스협의회는 오는 4월 23일 (화)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INALCO)에서 "망명과 전쟁 이야기: 일본 점령과 한국 전쟁"이라는 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된다. 

컨퍼런스는 2024년 4월 23일(화) 17시15분부터 20시 15분까지 약 3시간 동안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INALCO)에서 프랑스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며, 특히 6.25참전용사 가족분들이 참석하는 만큼 일반인들의 관심도 끌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100여 명 이상의 청중이 컨퍼런스에 관심을 가지고 올 것으로 전망한다. 

본 컨퍼런스는 민화협 프랑스협의회의 청년회와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INALCO)의 국제관계학 단체, Promethi 사이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산증인들의 강의를 통해 한반도의 역사와 평화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한국의 역사적 사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알리고자 하는데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일제 강점기 시기에 한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중 프랑스로 망명한 이용제 (Li Long Tsi)씨의 아들(Antoine Li)이자  "Les Vingt-et-un du Porthos(2023)"의 저자인  앙투완 리(Antoine Li)를 통해 한국의 식민지 시대 상황과 전쟁 속에서 목숨을 걸고 프랑스 대대 유엔군 소속으로 조국을 떠난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장 프랑수아 펠레티에(Jean-François Pelletier)의 역사적 사료를 통해 다룸으로써 두 사람의 여정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장 프랑수아 펠레티에(Jean-François Pelletier)는 한국 전쟁 당시 프랑스 UN 대대 소속으로 지원했던 참전병의 조카로 저서로는 "The French UN Battalion in Korea (2004)"를 비롯해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여러 권의 책이 있다.

진행은  먼저 INALCO의 역사 및 사회 과학 박사 과정에 있는 마리 오세앙 라쇼(Marie-Océane Lachaud )가 컨퍼런스 주제의 역사적 맥락을 소개하고, 이후 앙투안 리(Antoine Li)가 "점령된 한국에서 전간기 유럽까지: 근대성을 찾아 떠난 젊은 조선인 망명자들의 운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된다.  장 프랑수아 펠레티에(Jean-François Pelletier) 의 "1950-1953년 한국 전쟁 당시 프랑스 유엔군 대대 참전병들: 맥락과 증언" 강연이 이어진다.

각 강연 이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갖게 되고, 제비뽑기 및 당첨자 발표가 있다.

신청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s://forms.gle/pH3ZNKLJfS2A7va28


<민화협 프랑스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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