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 반 고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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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 쉬르 우와즈(Auvers-sur-Oise)에서 고흐의 마지막 2 개월 동안 제작한 작품들 전시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는2023년 10월 3일부터 2024년 2월 4일까지 반 고흐가 오베르 쉬르와즈(Auvers-sur-Oise)에서 생의 마지막 2개월 동안 제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흐의 창조적이었던 만큼 암울했던 시기의 작품을 만나볼수 있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생애에서 이 중요한 시기를 다룬 최초의 전시로, 수년간의 연구의 결실인 이 전시를 통해 고고흐의 작품을 새로운 각도에서 발견하고 그의 예술적 차원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다.
빈센트 반 고흐 그의 작품과 그의 비극적인 결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좀더 심층적으로 그의 생애 마지막 2개월을 엿볼수 있다.
고흐는 평생을 예술에 바쳤다. 그는 1890년 5월 20일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 도착했고, 7월 29일 자살 시도 후 그 곳에서 사망했습니다.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서 보낸 시간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 기간 동안 놀라운 예술적 부흥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 시기의 고흐는 심리적인 상황과 맞물리면서 위대한 걸작들을 탄생시켰다.
프랑스 남쪽, 아를과 생레미 정신병원에서 여러 가지 위기를 겪은 후, 그는 새로운 창작의 원동력을 찾기 위해 파리와 동생 테오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기로 결심한다. 오베르에는 우울증 치료 전문 의사이자, 인상파 화가들의 친구이자 수집가, 아마추어 화가였던 가셰 박사가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리로 가게 된 것이다. 그는 마을 중심부의 라부 여관에 정착하여 위기, 건강, 동생과의 관계, 예술계에서의 자신의 위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와 싸우면서 새로운 세계의 모든 측면을 탐구했다.
그의 경력에서 이 중요한 시기만을 다룬 전시는 아직 없었다. 두 달 동안 그는 <의사 폴 가셰>, <오베르 쉬르 우아즈 >, <까마귀가 나는 밀밭> 등 상징적인 작품을 포함해 74점의 회화와 33점의 드로잉을 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을을 묘사한 초기 풍경, 초상화, 정물화, 주변 시골 풍경 등 이 시기를 주제별로 조명하는 회화 40여 점과 드로잉 2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반 고흐의 작품 중 독특한 이중 정사각형의 긴 그림 시리즈도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회는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이 주최하며,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 5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같은 전시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의 삶에서 중요한 시기를 발견하고 그 예술적 차원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할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9시 40분에서 17시 20분까지(목 21시까지) VR 헤드 셋을 쓰고 10분 동안 인터렉티브 몰입형 전시로 감상할 수 있다.
전시기간: 2023년 10월 3일-2024년 2월 4일
전시장소: Musée d'Orsay
62 rue de Lille
75007 Paris
공식 사이트: www.musee-orsay.fr
<파리광장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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