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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Méditation)의 강찬모 작가, 다섯번째 파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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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éditation-l'Amour de la lumière

Coloration traditionnelle coréenne sur papier coréen,100x150cm,2022


파리 오송 갤러리(Galerie OH & SONG Paris 대표Samuel SONG) 2024222일부터 32일까지 히말라야 산을 주제로 하는 명상(Méditation)시리즈 작품으로 유명한 강찬모 작가의 제 5회 파리 전시회를 개최한다.

강찬모 작가(76)는 중앙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양화의 모방과 추종이 유행이자 대세였던 당시의 미술풍조를 벗어나 한국 고유의 미술에서 본질적 미의 근원을 재발견하고, 탐구하는데 전력을 기울인 작가다.

작가의 젊은 시절, 당시 한국에는 한국 고미술의 채색화 연구가 거의 없었고 오히려 일본이 고구려 고분벽화, 고려불화, 조선민화 등 찬란한 우리의 채색문화를 심층 연구하여 발전시킨 것(1945년 이후 본격적인 일본화의 형성)을 알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미술학교츠쿠바 대학에서 5년 동안 수학하며 채색화 특히 한국 민화의 정신과 기법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였다. 그 후 다시 대구대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추구하기 시작했다

20대부터 고대 인도의 철학경전인 우파니샤드, 종교경전인 리그 베다와 불교 경전 등에 심취했던 작가는 2004년, 오랫동안 그의 정신세계에 담아두었던 사상과 철학의 뿌리를 찾아 히말라야로 갔다. 태어나 처음으로, 깊고 오묘한 코발트 빛 하늘의 품 안에 장엄하고 순수하게 존재하는 설산 앞에서 티끌 같은 미물(微物)이 된다. 끝도 없이 별이 가득한 히말라야의 밤 하늘을 바라보며 놀라 털썩 주저 앉았다가 삼배를 올린다.그리고,산굽이 하나를 돌 때마다 바뀌는 설산의 모습에 인간세상의 성자를 모시듯 또다시 삼배를 드린다.그리하여 그의 영혼은 그 풍광에 내재된 신비감과 일체가 되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와 같은 히말라야와의 만남은, 작가가 젊은 시절부터 인간의 근원적 정신세계를 그림에 표현하고자 했던 그의 꿈을 실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후 작가는 생각이나 상식,논리나 철학을 떠난, 불가사의한 직관의 세계를 간직한 히말라야를 매개체로 오랫동안 수련해왔던 명상(Méditation)을 화두로 화폭에 구현하는 작품시리즈를 제작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는 국내뿐 아니라 특히 해외에서도 절찬을 받고 있다. 

 


전시일정

ㅇ기간: 2024.2.22-3.2, 13:00-19:00 (화-토)

ㅇ장소: 42 rue de Provence 75009, Paris, 2ème étage

ㅇ연락처06 24 15 13 06 (M.SONG), ohsong17@naver.com


<파리오송 갤러리 제공>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4-02-20 04:53:41 뉴스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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