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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MEN ART, 파리를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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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MEN ART, 파리를 빛내다”- 근대 작가 나혜석 추모전으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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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2구에 위치한 갤러리 89 (관장 : 안은희) 2007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한국미술을 전문적으로 소개한 화랑이다. 갤러리 89에서는 2024 2 24일부터 4 5일까지 4분야로 나뉘어 한국 여성 화가 200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200 K-Women전’이 열리고 있다.

200 K-Women"전은 출판사, 후원자, 여성신문사 (Womens News), 한국미술협회,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면서 서울에서 먼저 전시를 가지고 이번 파리는 순회전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국에서 여성작가의 창작을 발굴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전달하며,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기획되어, 출품자의 약력, 수상경력 소속은 묻지 않고 오로지 작품의 창의성과 독창성만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6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300점의 국내 전시작과 200점의 파리 전시작을 선정했다.

 

국내 전시는 1 18일부터 22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한국미술관에서 진행되었으며 1 22일 오후 2시에는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200 K-Women 파리’ 전시는 질 바스티아넬리(Gilles Bastianelli) Galerie 89의 큐레이터의 기획으로, "한국 현대 여성화의 패널을 폭넓게 선 보이고자 하는" 의도로, 근대 화가 나혜석 추모전으로 구성되었다.

나혜석 작가는 1896년 서울에서 태어난 서양 유화의 선구자이자 페미니스트였다. 열강들에 의해 격변하던 시대, 그는 한국서양화의 선구자 중 한사람으로서 1921년 한국여성 최초로 전람회를 한 재능이 뛰어나고 열정이 충만한 화가였다. 한국의 전통적인 여성상을 온몸으로 거부하고 통렬하게 고발한 나혜석은 1927년 처음 파리를 방문했다. 파리에서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하는 프랑스 여성들에게서 자극을 받으며 누구보다 먼저 근대 예술을 공부했고, 진정한 예술가가 되기 위해 투쟁했다. 나혜석은 오늘날 모든 연령대의 여성 작가들 ‘200 K-Women’ 의 기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넓혀지고 있는 K-Culture를 발판으로 이 전시를 통해 한국 예술 영역을 한층 확장하고 한국 문화 예술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다.

현재 한국 작가의 60%가 여성이지만 해외 전시하는 여성 작가는 2%에 불과하다. K-Pop K-Drama는 전체 조직(에이전트, 감독, 프로듀서 등)을 갖고 있는 반면, 여성 K-Art는 조직화된 산업 시스템속에서 아직도 취약한 편이다. 갤러리89에서 공모를 통한 전시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스타일과 주제는 한국의 산, 목가적 풍경, , , 동물, , 사람, 불교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적인 초상화, 달 항아리, 추상화, 기하학, 섬유 및 콜라주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이 같이 다양한 성질의 작품들은 동일한 정체성과 문화를 공유하기 때문에 하나의 앙상블이 된다.

200 K-Women’은 기존의 작품들 보다 더 젊고, 새로운 한국적 작품을 파리 갤러리 89에서 만날수 있는 기회로, 200명 가까운 작가들을 동시에 조명하는 이 전시는 갤러리89의 독보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다

 

Galerie 89 Euni AHN

89 av. Daumesnil 75012 Paris

06 08 80 99 33

2024 2 24-4 5

7j/7, 14h-19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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