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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아리 협회, 생-만데 시청과 한국작가 특별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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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긴 겨울의 터널이 끝이 나고, 곳곳에 봄소식이 들려오고있다. 오랜 코로나사태로 주춤했던 한인사회의 문화예술행사들도 줄을 잇고 있다.

오는 43일부터 9일까지 생-만데 시청에서는 봄의 멜로디라는 제목의 재불한국인 작가 10명의 특별 초대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내년 4월에 2주간 진행될 한불예술제를 앞 두고 한국의 메아리 협회가 생-만데 시청과 함께 준비하는 전초 전시라고 할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게 되는 작가들은 30대 청년작가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었으며 세대가 다르고 서로 작품의 결도 다르지만, 수년 또는 수십년간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작가들이라는 공통점이다.

봄의 멜로디를 보여줄 10인의 초대 작가들은 다음과 같다.
신앙을 담은 구도자의 삶을 읽게하는 수 많은 선과 골을 이어서 면을 채우는 단색화 작업의 고송화 작가, 생명의 기초이자 우리 삶의 한 원소로 일컬어지는 흙과 천연색을 주 재료로 작업하는 블루캔버스 채성필 작가, 사진과 회화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구도의 예술세계를 추구해 나가고 있는 박수환 작가, 캔버스와 캔버스 사이의 여백을 이용해 평면 회화와 설치개념의 작품을 구상하고, 최근 자갈돌과의 대화를 시작한 이영인 작가, 미술작품을 생활예술로 재해석해 디자인과 접목해 고급 인테리어분야와 코업이 가능한 작품들을 연작으로 출품하는 윤혜성 작가, 인상파 화가들의 화풍을 소환하는 묘한 회화기법으로 자신만의 결을 담아 작품을 구상해 나가는 정희정 작가, 깎임과 꺾임, 눌림과 펼침의 모순적이면서도 일치하는 다양한 표현들을 통해 형형색색의 존재들을 살려내어 다시 존재토록 이끄는 기법이 시선을 끄는 최영웅 작가, 설치와 꼴라쥬, 평범한 평면작업에서 흩어진 오브제 군상들을 합채하고, 각각의 오브제를 존중하며 입채적 표현을 담아내는 권혁이 작가,  지나칠 수 있는 일상 속의 오브제들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어 설치미를 살려내며 공간설치 작업에 몰두하는 신민서 작가 등이다.

작업의 구조도 기법도 재료도 서로 다르지만, 서로가 뿜어내는 긍정의 메세지와 에너지는 닮아있고 이어져 있다.  이 전시를 통해 만나게 될 작품들은 각기 봄을 기다리기 보다 먼저 봄이 되어 준 작품들이 만드는 봄의 멜로디.

이 전시는 한불문화교류단체 에코드라코레(이미아 회장)가 올 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아 생-만데시청과 함께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재불한인작가10인을 선정해 진행하게 된 특별 초대전이다. -만데 시청과 한국의 메아리는 202442일부터 12일까지 한불예술제를 조직하고, .불작가들을 선정해 2주간 예술제를 열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 기간 2023년 4월 3일~ 9일 

오프닝     2023년 4월 3일 월요일 18시 30분

개관       월요일~금요일 : 10:00-18:00 

              토요일 : 10:00-12:00

전시문의  echosdelacoree@gmail.com 


<한국의 메아리 협회 제공, 파리광장 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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