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나무 예술가 협회 전시, <이미지와 물질 L’image et la matiè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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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예술가 협회는 <이미지와 물질 L’image et la matière>이라는 제목으로 프랑스 미술 평론가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두 번째 전시를[1]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봄 소식과 함께, 3월 29일부터 4월 8일(ART PARIS 2023 기간)까지 갤러리 5(5 rue Jacques Callot Paris 6구)에서 진행되며, 협회 회원7인의 예술가 : 권순철 화백을 비롯하여, 장광범, 진효석, 김춘환, 문창돈, 이유, 윤혜성의 작품들이 마엘 벨렉Mael Bellec (세르누치 미술관 관장)의 평론 글과 함께 발표 될 예정이다.
<이미지와 물질> 전시는 회화의 본질을 상기시키는 이미지와 물질이라는 상징적 어휘를 재해석한다.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1998-1967)가 그의 가장 유명한 그림 중 하나인 <이미지의 배신La Trahison des images>(1928–1929) 작품 속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써 놓은 문장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회화는 이미지일 뿐이다. 분명히 극사실적으로 그린 그림이라 해도, 그림에 그려진 파이프 이미지는 우리가 실제로 사용할 수 없는 파이프의 이미지일 뿐이었다. 오늘날 현대 작품의 이미지는 더 이상 현실을 재현하는 이미지가 아니다. 모든 이미지는 예술가의 삶과 철학이 표현된 상징적인 이미지이다. 모든 표현은 재료에 의해 구현되고 시각화 된다. 따라서, 소나무 예술가 개개인의 분명한 의도는 소재를 통해 드러나고, 예술가의 사고와 개념을 표현한 이미지는 그에게 가장 잘 맞는 재료로 해석된다. 달리 표현하면, <이미지와 물질>이라는 주제는 소나무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해석이 가능하며, 각 예술가의 세계관을 반영한 구현의 구실이 되기도 한다. <이미지와 물질>은 한국 현대 미술에서 발견되는 이러한 가치의 병치를 설명한다.
이번 <이미지와 물질> 전시에 이어, 2023년 소나무 예술가 협회는 프랑스 미술 평론가들과 협업하여 K-Arts Sonamou 저력을 보여주는 전시들을, 올 가을 A2Z 갤러리(Paris 6구)와 Espace 24Beaubourg (Paris 3구)에서 협회 회원, 약 50인 예술가들의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숙(8대학 겸임교수)
소나무 예술가 협회장
[1] 소나무 예술가 협회 30주년을 기념하여 12인의 평론가들과 협업하여 <2022소나무> 도록을 제작하였다. 제작에 참여한 평론가들의 기획전으로 시작된 첫번째 전시는 피에르 깡봉 Pierre Cambon(전 기메미술관 큐레이터)의 <흑과 색 Noir et Couleur> 전시였다. 지난해 가을 10월 18일~29일(FIAC 기간)에, 김창열 화백의 추모전으로, 화백의 작품과 소나무 예술가 협회의 8명의 멤버들 : 이배, 채성필, 김현숙, 김상란, 김선미, 고송화, 유혜숙, 윤애영의 작품들이 파리 6구 화랑 가에 위치한 갤러리 5에서 선보였다.
기간: 2023년 3월 29일 ~ 4월 8일
매일 오후 1시 ~ 오후 7시 (일요일 휴무)
장소: 갤러리 5 (5 rue Jacques Callot 파리 6구)
오프닝: 2023년 3월 30일 목요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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