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유럽 여행시 "« ETIAS » 비자면제 여행 허가 시스템" 의무적으로 신청해야

ETIAS (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zation System)

현재 프랑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를 방문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민은 비자(90일 이하 체류)가 필요없다. 하지만 2025년부터 유럽 쉥겐(Schengen) 지역(불가리아, 루마니아, 사이프러스, 셩겐 조약 없는 나라도 포함)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아닌 여행 허가 시스템을 한국에서부터 신청해야 한다. 이는 비자면제를 위한, 즉 비자를 대체하는 여행 허가 전자 자동 시스템이다. 원래 2023년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는데, 각 나라마다 준비 시간이 필요해서 늦추어졌고, 현재로서는 2025년 봄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여행 허가 시스템은 비자가 아닌 허가증으로 볼수 있는데, 그래서 « ETIAS 비자면제여행허가 시스템 »으로 불리운다.

*쉥겐 비자가 있거나, EU 국가의 체류증 또는 체류 자격이 있는 경우, 유럽 여행시 ETIAS가 필요없다.

이는 유럽 연합(EU)에서 테러 위협, 증가하는 관광객 수, 그리고 계속되는 이민자들의 진입에 대한 방책으로 도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유효한 여권을 소지한 한국인은 유럽에 입국하여 여행하기 전에 ETIAS 비자 면제를 온라인으로 2025년부터 의무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ETIAS 여행 허가는 입국 시간을 절약하고 국경 관리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여행 허가 시스템은 전 세계 58개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에게 해당되는데, 이중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ETIAS 여행 허가는 3년간 유효하고 최대 90 일간 해당 지역(ETIAS 적용 유럽 30개국)에 체류할 자격이 주어진다. 만약 새 여권을 받으면 새로운 ETIAS여행 허가를 받아야 한다.

대상국가

대상국가는 불가리아, 루마니아, 사이프러스 등 쉥겐 조약 없는 나라를 포함하여 34개국이다 : 오스트리아, 벨기에,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안도라, 모나코, 산마리노, 바티칸 시티

한국인 여행자는 유럽 진입 시 가장 먼저 입국할 EU회원국의 이름을 명시하되 만일 프랑스(입국)-스페인(출국) 일정이라면 ETIAS 신청시 첫번째 입국하는 프랑스로 신청해야 한다.

ETIAS 신청 방법

신청서 작성시 여행 서류와 신용카드, 필요한 개인 정보를 입력해야 하며 ETIAS 공식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사용하여 신청할 수 있다. 아직 공식 사이트가 오픈되지 않아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 이름과 이메일을 남기면 비자 신청과 관련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https://etias.com/etias-application

온라인 신청시 필요 정보

-신청자의 영문 이름/성/생년월일/출생장소/국적/집주소/부모님 이름/이메일 주소/전화번호

-여행 서류 세부 정보

-신청자의 교육 수준 및 현재 직업에 대한 세부 정보

-ETIAS 가 필요한 국가에서의 여행 및 체류에 대한 세부 정보

-범죄 유죄 판결, 과거 전쟁 또는 분쟁 지역의 여행 기록, 최근 특정 국가의 영토를 떠나도록 요구받은 사실등의 세부 정보

만일 본인이 아닌 제 3자가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대리 신청자의 성, 이름, 조직 및 회사 정보, 본인과의 관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특히 18세 미만의 미성년자의 경우 반드시 부모 또는 양육권자가 대리 신청해야 한다.

신청비용

신청을 위해서는 7유로의 신청 비용이 필요하며 신용카드 등으로 결재한다. 18세 미만 또는 70세 이상인 신청자는 해당 신청 수수료가 면제되며, EU 시민권자 또는 EU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권리가 있는 비 EU 국가 국민의 가족 역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ETIAS 보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의해 검토되고, 신청서가 승인되면 신청자는 유럽 방문을 위한 ETIAS 비자 면제가 첨부된 확인 이메일을 받게 되고, 만약 거부되었다면 거부 사유가 명시된 이메일을 받게 된다.

<파리 "맛있다" 식당, 정기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