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한국문화원, 몽트뢰이 국제 아동 도서전 연계 <한국 아동문학 작가와의 만남> 개최

2025 몽트뢰이 국제아동도서전 공식 포스터             이미지: 문화원 제공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 이하 문화원)은 오는 2025년 11월 27일(목) 19시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한국 아동문학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몽트뢰이 국제 아동 도서전(Le Salon du livre et de la presse de jeunesse à Montreuil)의 '한국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프랑스에서 출판되어 현지 독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받는 한국 아동문학 작가 6인(김민우·김혜은·이소영·이지은·임서하·하민석)이 참여한다. 

이번‘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이들 여섯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어린 시절의 감수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서정적 세계를 그려내는 김민우 작가, 사람만이 살릴 수도 망가뜨릴 수도 있는 신비로운 숲의 이야기를 펼치는 김혜은 작가,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을 담은 세계를 그리는 이소영 작가, 공감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섬세하게 다루는 이지은 작가, 인간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임서하 작가, 그리고 특유의 유머와 개성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를 사로잡는 하민석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작품 세계를 소개 한다. 

     이미지: 문화원 제공

행사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 창작 배경과 과정, 담아내고자 한 메시지 등을 소개하며,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현지 청중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아동문학상을 비롯한 국제적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아동문학의 폭넓고 깊은 세계로 프랑스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일열 문화원장은 “프랑스 독자를 K-그림책의 세계로 초대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국 작가들이 그려낸 따뜻한 세계에서 우리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 특별 프로그램>이 소개되는 몽트뢰이 국제아동도서전은 매년 400 여 개의 출판사와 단체가 참여하는 프랑스 대표 아동·청소년 문학 도서전이다.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될 본 행사는 올해 ‘공감’을 키워드로 ‘타인의 예술’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백 명의 작가가 낭독회, 공연,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도서전 기간 박람회장 안팎에서 한국 아동·청소년 문학의 세계를 조명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K-BOOK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 문화산업진흥원(KPIPA)이 지원한다. 

<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