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10월 6일)을 맞이하여 파리 기메 국립박물관의 한식당, 한 루프탑(대표 이용경) 에서 10월 4일, 토요일 19시부터 추석맞이 강강술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강강술래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 중 하나로,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만들어 돌며 노래하고 춤추는 놀이다. 원래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파리 기메 국립박물관 내에 한국 스트리트 푸드점인 한 루프탑이 2024년 6월에 들어서고, 다음해인 2025년 1월에 박물관 지하 1층에 한식당 ‘한옥’이 들어서면서 한 루프탑과 한옥의 이용경 대표는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프랑스 혁명 기념일에는 부채춤과 판소리 등의 무대를 기획해 박물관을 찾는 현지인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린 바 있다. 이용경 대표는 음식과 문화를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날인 10월 3일(금)에는 한국 전통주 시음이 열리고, 4일은 14시부터 김치담그기 시연, 경단 빚기를 시작하고, 19시 30분에는 사물놀이가 있다.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르면 강강술래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한복을 입고 오는 이들에게는 경단과 한국 음료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경 대표는 “강강술래는 추석을 상징하는 전통 민속놀이로서, 달빛 아래 모두가 손을 맞잡고 하나 되는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파리 기메박물관 추석 행사에서 이를 선보이게 되어 한국의 풍요와 화합의 가치를 프랑스 현지인과 교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게 될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의 상승세와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 또한 세계 속에서 새로운 공감과 감동을 불러 일으키며 그 가치가 더욱 빛나길 기대합니다.”라고 전해왔다.

기메 국립박물관, 한 루프탑 - 추석맞이 강강술래 

일시 : 2025년 10월 4일(토) 19시부터 (무료입장)

장소 : 파리 기메 국립박물관-한 루프탑

           6, place d’Iéna 750116 PARIS

문의: 06 22 44 95 10 / missocor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