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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1주기 파리 다큐멘터리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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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4-16 23:40 조회 9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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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1주기를 맞아 파리 8대학에서 다큐멘터리 <제로썸> 상영회와 기억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세월호 파리 기억문화제는 4월 26일 14시 30분부터 세 시간 동안 상드니 캠퍼스 내 강당에서 진행된다.

<제로썸>은 현재 한국에서 다큐멘터리로는 이례적으로 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상영중인 영화이다. 감독, 윤솔지는 2014년 <내 마음에 록스타를 깔고>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18년 영화 <엄마 나예요, 아들>로 런던 국제영화제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본 파리 상영회에 대하여 윤 감독은 “제로썸은 한 시민이 친구의 마음으로 만든 다큐멘터리입니다. 8대학에서 파리 시민들을 관객으로 맞게 되어 감동입니다. 관람 후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며 기대를 전했다.

파리 8대학교 문학창작과 마르탱 메쥬벙드 (Martin Mégevand)교수가 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상영 공간을 마련해주었고, 아홉 명이 자원봉사로 자막을 프랑스어로 번역하였고,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시집을 출간한 다니엘 롱베르 (Danielle Lambert) 시인이 ‘망각, 바다 l’oubli, la mer’를 낭독할 예정이다. 롱베르 시인은 2022년 9월 파리에서 열린 304낭독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 더불어 최정우 작가가 세월호를 주제로 작곡한 ‘진도’를 부를 예정이다.

본 문화제는 파리 8대학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프랑스 대학생은 물론 많은 교민들의 참석이 기대된다.
 
일시: 2025년 4월 26일(토) 14h30
장소: 파리 8대학 B2동 235호
         2 rue de la Liberté, 93200 Saint-Denis

프로그램

1부. <제로썸> 상영회 및 감독과의 대화
2부. 기억문화제_시낭송, 노래
3부. 수학여행, 그날 포스트잇에 쓴 편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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