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 소나무 예술가협회 전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03-14 19:43 조회 113 댓글 0본문
재불 대표 한인 예술가협회 소나무, 한·불 문화 속에서 피어난 예술로 ‘시간의 본질’ 조명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64명의 중견 예술가들과 함께 소나무 협회 정기전 <시간의 윤곽(Les Contours du Temps)> 개최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이일열, 이하 문화원)은 오는 2025년 3월 21일(금) 부터 4월 5일(토)까지 약 2주간 문화원 제1,2전시실에서 프랑스 대표 한인 예술가 단체인 소나무 예술가 협회(Association des Artistes Sonamou)의 정기전 <시간의 윤곽(Les Contours du Temps)>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64명의 중견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그룹 전시로 회화, 설치,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간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며, 한국 동시대 미술의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조명한다.
시간의 윤곽(Les Contours du Temps)
소나무 예술가 협회는 프랑스에서 한국 예술을 알리고 국제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1991년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25명의 한국 작가들이 설립한 단체로, 매년 새로운 주제의 정기 전시를 개최하여 한국 현대미술의 폭 넓은 스펙트럼을 프랑스에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내 한국 디아스포라(diaspora) 정체성을 가진 작가들이 한·불 문화 사이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구축한 시간의 층위와 개념을 고유한 예술 언어로 표현한다.
동 전시는 정체성과 기억, 시간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성찰을 유도한다. 시간을 탐구하는 이번 전시는 소나무 예술가 협회의 정체성과도 연결된다. 소나무가 지속성과 생명력을 상징하듯이, 시대나 국가 등 시공간적 경계를 초월해 이어지는 예술의 힘과 지속성을 조명한다.
이일열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한인 예술가들의 정체성과 깊이 있는 창작 세계를 조명하고, 한국과 프랑스 간의 문화예술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소나무 예술가 협회 회장은 “시간의 윤곽(Les Contours du Temps)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이 각자의 경험 속에서 쌓아온 시간을 작품으로 풀어내고, 이를 통해 한국 작가들의 다양한 미학적 접근과 예술적 깊이를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30년 넘게 협회를 이끌어온 작가들의 지속적인 예술적 탐구와 새로운 세대 작가들과의 조화가 이번 전시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 작가: 고송화, 곽수영, 권순철, 권이나, 권혁이, 금영숙, 김기주, 김명남, 김모나영은, 김상란, 김선미, 김시보,김춘환, 김현숙, 나윤정, 류명희, 문민순, 문창돈, 민정연, 박병훈, 박수환, 박우정, 박인혁, 백승수, 백철, 손석, 손차룡, 심고우리, 오세견, 유혜숙, 윤애영, 윤혜성, 이-박은영, 이배, 이선희, 이영인, 이유, 이현정, 이효성, 임명재, 임지윤, 임현정, 장광범, 정다정, 정대수, 정인수, 정재규, 정창기, 정현, 정희정, 조선영, 조주원, 진효석, 차가애, 채성필, 최영웅, 최현주, 한홍수, 허경애, 홍영희, 홍일화, 홍현주, 황은옥, 훈모로
<문화원 제공>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